강남구, 장애인 ‘일상의 활력’ 제공
강남구, 장애인 ‘일상의 활력’ 제공
  • 시정일보
  • 승인 2004.09.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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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일원동 한마음공원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강남구의 장애인들에게 일상의 따분함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소를 얻을 수 있는 즐거운 사건이 생겼다.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육체의 장애로 사회활동과 레저생활의 접근이 원천적으로 제한된 장애인들을 위하여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인들은 지금까지 체육활동이라는 것을 거의 접하여보지 못하였다. 비 장애인들이 주5일제 근무로 레저활동을 즐길 때 장애인들에게는 여가활동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꿈이었다.
강남구에서는 이러한 장애인들을 위하여 흥미를 유발하며, 체력도 증진할 수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을 매주 수요일 14:00~16:00 일원동에 소재하는 한마음 공원에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흥을 돋구며 참여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경쾌한 장애인 에어로빅과 한마음공원에 설치된 재활체육기구를 이용한 기구운동으로 구성하여 단순한 운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활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을 하였다.
지도강사는 강남구생활체육인협의회 소속으로 전국대회입상경력이 있는 전문가로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을 하되 장애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을 하였다.
강남구는 운영결과를 분석 장애인들의 호응에 따라 실시횟수를 늘리고 장소도 추가선정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을 인근지역으로 확대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여가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