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담배꽁초투기 휴일에도 단속
중구, 담배꽁초투기 휴일에도 단속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6.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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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인력 40명 투입, 적발 시 5만원 과태료 등 부과

중구는 올 11월 G20정상회의를 앞두고 깨끗한 국가이미지 조성을 위해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휴일에도 단속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40명의 단속인력을 투입해 지하철역‧도로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국제회의 및 행사로 외국인과 시민방문이 많은 명동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태평로, 을지로 등 중심지역에 무단투기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구 관계자는 “담배꽁초를 지정된 장소에 버리지 않고 무단 투기할 경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쓰레기를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버리거나 배출시간을 어길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며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구는 기초질서 확립을 통한 올바른 시민의식이 자리 잡을 때까지 무단투기 단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