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부터 중구청 전화번호가 전면적으로 변경된다.

중구는 행정 효율성과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터넷 기반의 고품질 디지털 통신망인 ‘인터넷전화(IPT) 시스템’으로 전환을 완료하고 새로운 전화번호체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기존에 청사마다 서로 달랐던 전화 국번호(구청 2260, 구의회 2270, 보건소 2250, 동 2231‧2264‧771‧362)가 하나의 ‘3396’번으로 단일화 됐다. 또 부서별로 전화번호를 새로 부여해 전화번호만 보고도 부서를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중구청 새로운 대표전화번호는 3396-4114이다.

구는 전화번호 변경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12월까지 전화번호 변경 안내멘트 및 자동연결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서별 전화번호는 중구홈페이지(www.junggu.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인터넷 전화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3000만원의 통신비용 절감을 비롯해 1인1전화 실현, 발신자표시(CID)서비스, 다자간 통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부서별 행사‧민원안내 등 다각적인 구정 홍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