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더덕캐기 행사 무공해 농사체험 인기
횡성군 더덕캐기 행사 무공해 농사체험 인기
  • 시정일보
  • 승인 2004.09.16 21:54
  • 댓글 0

서초구, 지난 12일…80명 참가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관내 주민 80명과 함께 9월 12일 자매결연 도시인 강원도 횡성군으로 ‘더덕캐기 여행’을 떠난다.
이번 행사는 횡성군의 ‘2004 횡성한우축제’ 기간에 맞춰 열리는데, 흙을 만져볼 기회가 없는 도시인들에게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진 청정 횡성더덕를 직접 캐 보는 농촌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농촌의 정겨움을 되살려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횡성군 관내 더덕밭에서 실시되는 ‘더덕캐기’ 행사는 9월 12일 당일 오전 7시 서초구청을 출발하여 신선한 자연내음 속에서 더덕 캐기, 더덕요리 경연대회, 더덕 빨리까기 등 더덕관련 프로그램과 안흥찐빵 빚어보기 및 웰빙 한우 선발대회, 소 한 마리 먹기대회, 한우왕 선발대회 등 횡성의 대표적 특산품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서초구와 강원도 횡성군은 지난 97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행정은 물론 관광, 산업, 문화, 체육 등 각 분야에 걸쳐 도·농간 우호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