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모노레일 회사 설립
강남구, 모노레일 회사 설립
  • 시정일보
  • 승인 2004.09.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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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말레이시아 엠트랜스사와 투자협력 체결
강남구와 앰트랜스(MTrans)그룹은 지난 6월30일 강남모노레일 사업투자의향서 체결에 이어 2004년 9월8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법인에 앰트랜스(MTrans)그룹이 75% 이상의 지분출자로 합작투자법인을 우선 설립하기로 한 MOA(합작투자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를 체결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지게 되었다. 앞으로 앰트랜스(MTrans)그룹은 강남모노레일 사업의 주체로서 사업승인 관청인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
그 동안 강남구는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악순환되는 교통 문제를 개선하고자 대중교통 환승 취약지역인 학여울역에서 신사역까지 총 6.6㎞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지하철 남북연결노선 부족과 대중교통 취약지역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고, 강남구 밖으로의 광역교통수단과 연계수단 제공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 과도한 승용차 이용자를 대중교통으로 유도, 교통혼잡으로 인한 대기오염·소음·진동 등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교통정책을 추진해 왔다. 엠트랜스사의 데이비드 츄 회장은 금번 협약식에서 “자신들의 축적된 기술과 자본을 통해 강남모노레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