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말레이시아 엠트랜스사와 투자협력 체결
강남구와 앰트랜스(MTrans)그룹은 지난 6월30일 강남모노레일 사업투자의향서 체결에 이어 2004년 9월8일 이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법인에 앰트랜스(MTrans)그룹이 75% 이상의 지분출자로 합작투자법인을 우선 설립하기로 한 MOA(합작투자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를 체결함으로써 사업 추진이 더욱 빨라지게 되었다. 앞으로 앰트랜스(MTrans)그룹은 강남모노레일 사업의 주체로서 사업승인 관청인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그 동안 강남구는 도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악순환되는 교통 문제를 개선하고자 대중교통 환승 취약지역인 학여울역에서 신사역까지 총 6.6㎞ 구간에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지하철 남북연결노선 부족과 대중교통 취약지역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고, 강남구 밖으로의 광역교통수단과 연계수단 제공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 과도한 승용차 이용자를 대중교통으로 유도, 교통혼잡으로 인한 대기오염·소음·진동 등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교통정책을 추진해 왔다. 엠트랜스사의 데이비드 츄 회장은 금번 협약식에서 “자신들의 축적된 기술과 자본을 통해 강남모노레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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