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학생 ‘몸짱’ 프로젝트 추진
비만학생 ‘몸짱’ 프로젝트 추진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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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보건소, 환일고교 대상 11월까지 토요일 실시

중구는 환일고등학교에 다니는 체지방질량지수 25% 이상 고도미만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청소년 몸짱 교실’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을 비롯해 종목별 근력운동 방법, 근력운동 순서, 호흡방법 등 근력강화 운동과 유산소 운동 등에 대한 개인지도를 실시하며 방학 중에는 집에서 혼자 운동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또 프로그램 진행 중에 비만도 중간검사와 운동효과 점검을 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도 비만도 사후 검사 및 만족도를 측정한다.

구는 이번 ‘청소년 몸짱 교실’을 통해 적정체중비율을 현재 86.4%에서 90%로 높이고, 비만학생들의 비만율도 5% 감소시키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청소년 및 구민에 대한 체력관리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비만검사 및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체력측정실(3396-6342∼3)을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