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운영하는 사이버 영어교육 프로그램 ‘재미(JAMEE)’가 iBT테스트 기능을 확대하고, 동영상 해설 강의를 제공하는 등 이용자 편의위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구는 올해로 운영 4년차를 맞은 ‘재미’ 홈페이지(www.jamee.kr)을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미’는 영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미국 교과과정 프로그램인 ‘차일드 유’ 학습프로그램과 음성인식기능 및 3D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수준별 학습프로그램.

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차일드 유’ 학습프로그램 및 쌍방향 실용영어 강좌 수를 늘리고, 중급 단계만 운영하던 iBT테스트 기능에 초급‧고급을 추가했다. 특히 ‘재미’ 학습기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초부터 고급까지 5단계의 학습프로그램 600여종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어휘, 문법 등 전 영역에서 학습할 수 있게 했고 원어민‧한국인 선생님의 동영상 해설 강의도 제공한다.

구는 또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학생들이 어디서든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재미’ 학습프로그램이 내장된 휴대용 단말기 무료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학습기는 둘째 주 토요일에 광희영어체험센터 ‘재미’ 놀토캠프 운영 장소에서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대여하며 2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넛’이라는 명칭의 마일리지를 도입, 학습자의 관심을 유발하고 학습동기를 높인다. 도넛은 홈페이지 이용과 학습 참여 시 적립되며 ‘재미’ 행사참여 및 삼품교환에 사용 등에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매월 12월 개최하는 ‘재미’ 워드 골든벨 영어경시대회를 기존의 학교장 추천에서 예선전 방식으로 전환했고 대회결과 우수학생에게는 해외문회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