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당선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당선자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6.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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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사람 중심 영등포 ‘10+10 프로젝트’ 공약실천

“전시성 행정을 지양하고 교육·복지·사람 중심의 영등포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소감을 피력하는 조길형(53세·민주당) 영등포구청장 당선자. 조길형 당선자는 이번 6.2지방선거에서 현역 영등포구의회 의장으로써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구청장과 시의원 출신 한나라당 후보 등 5명의 후보가 경합한 가운데 당당히 당선됐다.

조길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의 당선소감을 통해 “모든 것이 부족한 이 사람을 주민들이 민선5기 구청장으로 당선시켜 준 것은 차갑고 어두운 곳은 따뜻하고 밝게, 환한 곳은 더욱 환하게 만들라는 특명을 준 것이라 생각하며 구민들이 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예정이며 특히 영등포구 연간 예산 3300여억원을 구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여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당선자는 영등포구에서 내리 4번이나 구의원에 당선됐을 뿐만 아니라 두 번이나 의장에 선출된 입지전적인 인물로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누비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 당선자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 확대로 현재 중학교 학교지킴이를 내년부터는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하고 초등학교 주변 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에도 CCTV를 설치 확대해 각종 범죄예방과 어린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마음놓고 자녀를 기를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당선자는 “15년 전 처음 구의원으로 당선돼 지역살림을 보살피는 초심으로 돌아가 구정을 펼쳐 나갈 생각이며 제게 준 한표한표를 마음에 새기며 ‘10+10프로젝트’의 공약들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10+10프로젝트 공약. △친환경 무상급식 △영등포구민 숙원사업 KTX영등포역 정차 실현,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 △선진화된 우수고등학교 육성지원 △보육정보센터 건립확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추진 △노인종합복지타운 조성 △여성복지회관 건립 △일자리창출을 위한 취업전문 평생교육센터 건립 △안양천 친환경 수영장 조성 △경로당을 현대화한 종합노인복지센터로 전환추진 △영등포교도소 명칭변경 △영등포문화재단 설립추진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CCTV확충 및 범죄예방 지원센터 건립 △당산동∼여의도윤중로 보도육교 설치 △방과후 학습프로그램 활성화 추진 △특성화도서관 건립(영어, 다문화, 어린이 등) △교육콘텐츠 개발을 통한 학력신장 △영등포 대형 체육센터 건립(제2구민체육센터) △영등포형 관광상품 개발 추진 △타임스퀘어 공공문화 복지공간 조성 등이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