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유영)는 9일 10박11일간의 일정으로 헝가리와 포르투갈·스페인 등 3개국에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 참가업체는 모두 12개 업체로 자동문개폐기업체를 비롯 차량용 음향기기, 경찰장비,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첨단 기술을 이용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따라서 이번 개척단이 소기의 성과를 올릴 경우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개척단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구는 이번 파견이 단순한 수출상담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대한무역진흥공사와 연계 사전 현지 시장조사와 홍보를 펼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현지 관심도를 파견업체 선정에 반영하고 업체에 마케팅 방향을 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구한다는 입장이다. 참가 업체도 이번 기회를 통해 단순히 생산품을 판매한다는 입장에서 벗어나 자사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별도로 홍보물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