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은.
“무엇보다도 먼저, 믿고 지지해주신 금천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수고해주신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그리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200% 보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향후 구정 운영 방안은.
“선거운동 기간에 밝혔던 대로, 교육특구 지정이 최우선 과제다. 이미 TF가 구성중에 있으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안에 지정될 수 있도록 착수하겠다. 구정에 있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확립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성실하고 유능한 공무원이 인정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일 잘하는 금천구청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선거기간 중 겪었던 애로사항이나 해프닝은.
“선거에서 스탭이나 조언자의 역할은 많이 해봤지만, 직접 후보로 뛰어본 선거는 처음이었다. 후발주자로서 교수를 하느라 떠나있었던 고향에서 인지도를 높여내고 공천을 받는 과정이 본 선거보다 더 힘들지 않았나 생각된다. 선거운동 중에 민주당을 비판하는 주민을 만났는데, 30여 분 얘기를 나누며 결국에는 그 분이 자원봉사까지 해주신 일도 기억에 남는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집에서 딸들의 재롱을 보다가 잠들고 싶다. 그동안 모자랐던 잠을 단 하루만 푹 잤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 번 믿고 지지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구민여러분에게 약속했던 것들 그리고 바라시는 점들을 이뤄가겠다. 구민여러분과 항상 소통하는 열린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구민여러분들께서도 구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며, 애정 어린 비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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