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살피미기동반, 민원해결사 ‘우뚝’
중구 살피미기동반, 민원해결사 ‘우뚝’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0.06.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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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운영시작, 금년 들어 민원 7912건 해결

중구가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불편제로 살피미기동반(이하 살피미기동반)’이 주민의 민원해결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살피미기동반’은 올해 들어 6월말 현재 도시미관 639건, 주민불편사항 2596건, 주민안전위해요소 1556건 등 모두 7912건을 처리했다. 이중 1일 이내 처리건수는 3155건에 이를 만큼 신속해결을 자랑한다.

살피미기동반은 시민불편살피미의 별도 조직으로 토목과, 공원녹지과, 건설관리과, 청소행정과, 도시디자인과, 교통행정과, 교통지도과 등 7개 기능부서의 7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주민불편 사항이 접수되면 3시간 이내 현장으로 출동해 민원을 처리한다. 또 여러 부서나 기관에 민원이 걸쳐 있어 7일 이상 걸리는 불편사항은 처리진행상황 및 처리 예정일을 신고인에게 안내하는 등 민원인 배려를 우선으로 한다.

구 관계자는 “살피미기동반은 처리부서 지정 및 담당자 접수 등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감사담당관실에 불편사항이 접수되는 즉시 출동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며 “민원 처리이후에도 철저한 순찰을 통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