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오는 23일까지 ‘교통유발 부담금 시설물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000㎡이상 시설물 중 개인소유 바닥면적 100㎡이상 또는 건물과세표준액이 1억 이상의 관내 오피스텔, 상가, 병원 등 시설물 1만6197건에 대해 조사가 실시된다.

구는 조사원(20명)을 파견해 시설물의 이름, 주소, 연면적, 층별 면적과 용도, 납부의무자 성명 등의 내용을 조사하며 건물주 또는 관리자와 동행해 층별 사용용도와 면적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구는 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와 관련한 부담금 산정방법 및 감면 신고 안내 등 홍보활동도 병행해 주민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시설물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부담금 고지서 발송 및 납기일정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