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동시지방선거에 중랑구 3선 구청장에 출마해 구민의 천심어린 성원과 열렬한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광을 안고 민선5기 중랑구청장으로 취임 한 중랑구의 ‘작은 거인’ 문병권 구청장.

공무원 의식 개혁·민원제도 개선 ‘청렴 중랑구’ 유쾌한 닉네임 얻어

문병권 청장은 지난 1989년부터 중랑구 시민국장과 1997년 1월부터 1999년 5월까지 부구청장으로 중랑구에 재직한 바 있으며, 2002년 민선3기와 2006년 민선4기에 이어 민선5기 중랑구청장으로 당선돼 영광을 거머쥔 행정전문가로 주민의 신뢰와 추앙을 받아 온 구청장이다.
문 청장은 중랑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재정이 열악해 하위권으로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을 때 민선3·4기 구청장으로 구정을 이끌면서 중랑구는 획기적으로 변화발전하기 시작했고 현재 중랑구는 중위권 자치구로 발전시킨 것이다. 특히 문 청장은 잠자는 시간 외 딴 생각에는 여념이 없었고 오직 구민을 위한 구상과 구정계획 뿐이었다고 말하고 있어 앞으로 4년간 문 청장이 펼칠 구정계획을 들어보았다.
-3선에 성공한 소감은.
“구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게 서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깨끗한 구청장, 열심히 일하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 요인은.
“저는 지난 8년간 구청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개발과 교통시설, 공원조성, 교육지원 사업 등 중랑구 발전을 위한 각종 개발계획을 입안하고 추진해 왔습니다. 이미 완성된 사업도 있고 한창 진행 중인 사업도 있습니다.
이번에 저를 구청장으로 뽑아준 이유는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도 알차게 마무리 하라는 뜻으로 저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습니다.”
-선거기간 중 느낀 점.
“이번 선거에 큰 애로사항이나 해프닝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002년 처음 출마했던 민선3기 선거 때 보다도 더 열심히 힘들게 선거운동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민선4기 추진했던 정책 중 보완할 부분.
“민선4기 동안 중랑구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구민 모두가 진정으로 꿈꾸어 왔던 행복도시에 한 걸음 다가섰습니다.
지금까지 축적한 역량과 성과를 기반으로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중요한 장기시책사업들이 추진 중이거나 마무리단계에 있습니다. 이 사업들을 민선5기에 마무리하거나 지속·발전시켜 우리구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랑구는 청렴한 구라고 알려져 있는데 더욱 높이기 위해 구상 중인 제도는.
“구정운영의 성패는 행정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구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이 업무추진과정에서 얼마나 깨끗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02년 민선3기 중랑구청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난 8년 동안 청렴에 바탕을 둔 바른 행정을 정착시키고자 민원필터링 시스템 도입과 복합민원 사전심사 등 각종 제도를 개선한 것을 비롯해 청렴한 직원에게는 업무성과 포인트 부여, 중랑까치 선정 시상 등 인센티브 및 포상을 부여하는 등 제도와 직원들의 의식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청렴을 바탕으로 한 바른행정의 추진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9년 중랑구가 서울시 청렴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커다란 성과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도 전국 330개 기초단체 가운데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吳起錫 기자/ sijung1988@naver.com

 

문병권호 12년 항해 ‘성공’ 마침표

중랑구가 정부와 서울시, 대외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구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중랑구민 여러분! 우리 중랑구는 앞으로의 4년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동안 추진해왔던 우리구의 미래를 결정지울 수 있는 수많은 상업들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이 사업들이 완성되면 중랑구는 서울을 견인해 가는 동북부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고 여러분도 어디가서도 중랑구에 산다는 자랑스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업들은 저나 우리 직원들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가 없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가정 큰 힘이 됩니다.
‘젊은 중랑, 활기찬 중랑’ 우리 같이 만들어 나갑시다. 구민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