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쓰레기대란 방지 홍보 만전
강동구, 쓰레기대란 방지 홍보 만전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0.07.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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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동구에서 배출되는 일반쓰레기는 강남소각장과 김포 수도권매립지로 반입, 처리되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8월19일까지 강남소각장이 시설정비기간으로 쓰레기 반입이 중지돼 전량을 수도권매립지로 반입해야 함에 따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주민홍보에 나섰다.

구는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각 가정과 음식점, 시장 주변 등 쓰레기 혼합배출 상습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로 1회 5000원 월 10회까지 총 5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협의체에서의 혼합배출에 대한 감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본다. 만약 쓰레기 분리배출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수도권매립지로의 쓰레기 반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이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일반쓰레기에 혼합 배출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쓰레기 대란을 예방하는 길은 주민들이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생활화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