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도시철도 9호선 보훈병원 연장 주민공람 실시
강동구, 도시철도 9호선 보훈병원 연장 주민공람 실시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0.08.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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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 9호선 2단계 건설 사업계획이 당초 강남구 논현동~송파구 올림픽공원역(L=10.44㎞)에서 강남구 논현동~강동구 둔촌동(L=13.70㎞)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하철 노선이 강동구 둔촌동까지 연장된다. 이에 따라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9일까지 사업계획변경 관련 주민 공람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사업계획변경에 의견이 있는 주민은 강동구청 도시계획과(480-1385) 또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계부(772-7132)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민공람을 마치고 오는 9월 국토해양부 사업계획변경승인 등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면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1조8782억원(국비 7513억원ㆍ시비 1조1269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철도 9호선의 연장은 강동, 하남 및 구리지역 주민의 인천신공항 및 김포공항으로의 교통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수도권 지역에서 강동까지 60분 이내 진입이라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며 효율적인 도시철도 네트워크망 구축으로 교통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시철도 9호선 2단계 건설 사업계획변경 노선의 주요경유지는 강남구 논현동~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석촌동 석촌역~방이동 올림픽공원역~강동구 둔촌동 보훈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