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강동문화대학 개강
제6기 강동문화대학 개강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0.08.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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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0일까지 수강생 80명 선착순 모집

강동문화원(원장 이원달)은 오는 9월15일부터 12월8일까지 ‘제6기 강동문화대학’을 개설하고, 9월10일까지 수강생 8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14강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6기 강동문화대학은 소설가인 김홍신 건국대 석좌교수가 ‘인생사용설명서’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 정호승 시인의 인간 근본적인 고독과 슬픔의 원형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주는 한마디’ 강의가 이어진다. 정옥자 국사편찬위원장은 ‘역사에서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우리문화발전에 폭발력이 축적된 사료를 토대로 한 강의를 펼치며, 신영희 국악인은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선이 굵고 맑은 남도 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생이 아닌 일반 주민들도 들을 수 있다.

그밖에도 강영숙 예지원 원장(전통예절교육), 시인 유안진 서울대 명예교수, 이영란 경희대학교 교수, 이명옥 성악가, 이태호 명지대 교수, 기혜경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갑수 음악평론가 등 저명한 스타강사들이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또한 문화유적 답사와 미술관을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강료는 1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