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레슬링부 '땀의 결실'
구로구청레슬링부 '땀의 결실'
  • 정칠석 기자
  • 승인 2010.08.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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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전국대회서 은2 동2 획득

구로구 레슬링선수단은 7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 참가해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은메달의 영예를 얻은 주인공은 이영종(G55)·김강현(F55)선수이며, 동메달의 주인공은 김동태(G60)·김도욱(F74)선수이다.

또한 구로구 레슬링선수단 정의현 선수(자유형 120KG)는 올해 11월14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확정돼 출전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06년에도 구로구청 소속 노재현선수가 카타르 도하 제15회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기록이 있다.

2003년 창단한 구로구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도자 1명 선수 7명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전국체전과 각종 전국규모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구로구는 전국최초 유일의 레슬링전용 연습장을 보유하고 레슬링부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구선수단은 관내 영서중·고척중·고척고교 등 레슬링꿈나무 선수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레슬링과 생활체육을 접목한 다이어트레슬링교실을 운영,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