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실 동작구청장 “서민경제 살리기 최우선 과제”
문충실 동작구청장 “서민경제 살리기 최우선 과제”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0.08.19 12:49
  • 댓글 0

뉴타운지역 우수 중·고등학교 유치
노량진 재개발 ‘신경제중심지’ 육성

‘변화와 도약의 일류도시’, ‘나눔과 희망의 복지도시’, ‘여유와 활력의 문화도시’, ‘참여와 소통의 감동행정’ 등 4대 구정방침을 가지고 구민들 곁으로 다가온 문충실 동작구청장. 33년간의 공직생활과 육사 출신 특유의 추진력 등 행정전문가로서의 견해와 문 구청장만의 동작사랑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당교체를 이룬 동작구는 현재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민선5기 슬로건을 ‘참 좋은 사람중심의 명품동작’으로 정하고 지역발전과 구민 행복증진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현재 뉴타운 사업 등 여러 가지 주목받고 있는 큰 비전사업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등 앞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은.
“무엇보다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서민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구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서민경제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재래시장 현대화’와 함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의 핵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자금 저리 융자제도’를 보다 확충하고 창업을 꿈꾸는 구민들에게 자금을 저리로 지원해 주는 제도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해 사회적 기업 발굴, 틈새 일자리 창출, 장기간의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레길 조성사업의 진행은.
“우선 1단계로 국립서울현충원 앞 88약수터를 떠나 지하철 4호선 동작역, 한강수변길, 배수지공원으로 이어지는 6.27km 길을 2011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또 2012년에는 배수지 공원에서 사육신공원을 지나 노량진가로길~노량진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3.45km 구간을 다듬을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13년에는 마지막 구간인 노량진근린공원에서 대방로길을 지나 보라매공원까지 2.51km를 산책로 느낌이 나도록 공사, 총 12.23km에 이르는 ‘동작올레길’을 완성할 방침이다.”

-교육문제의 대체적인 방안은.
“우리 아이들이 최소한 교육에서 만큼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평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급식’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 또 교육은 경쟁력이란 현실을 직시해 뉴타운 지역 내 우수 중·고등학교를 유치 신설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 이와 함께 민·관·학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인프라 망을 구축해 교육과 문화가 우리생활에 공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

-가장 먼저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공약사업은 우선순위를 둘 수 없을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업들이다. 대부분의 사업들이 연계돼 있어 향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로 노량진 뉴타운 지역은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함께 노량진 민자역사 건립과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진행된다면 새로운 경제중심지로의 도약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다. 또 최우선 사업으로 ‘구민들의 복지향상’을 빼놓을 수 없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구민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대1 결연사업’을 실시, 소외계층 구민들의 행복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 말씀.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구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우리 구가 서울지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구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이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선5기 슬로건을 ‘참 좋은 사람중심의 명품동작’으로 정하고 지역발전과 구민 행복증진을 위해 33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 및 육사출신 특유의 저돌적인 추진력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 또 구민들과 약속한 4대 구정방침은 반드시 지켜 신뢰받는 구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李相旼 기자

육사출신 강력한 추진력
구민과 약속 반드시 이행

육사출신 강력한 추진력 구민과 약속 반드시 이행 “구민들의 행복을 우선한 구청장으로서 시정 33년간의 풍부한 행정경험 및 육사출신 특유의 저돌적인 추진력을 바탕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뢰받는 구청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구청장 취임 후 곧바로 각 동주민센터를 둘러보며 4대 구정방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동작구는 서울시의 숨은 보석과도 같은 지역이다. 그만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으로 강남에 못지 않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 것이 저와 구민들과의 약속”이라며 동작구민 모두가 편히 살 수 있는 명품동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