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성북구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0.08.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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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매주 월요일, 민․형사 가사 사건 망라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9월부터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바쁜 일상 등으로 평소 법률 전문가와 쉽고 편리하게 상담할 기회를 갖기 힘든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무료 법률상담은 변호사와 행정전문가 등이 상담자로 참여한 가운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구청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첫 상담은 9월6일 열린다.

상담분야는 민사와 형사, 가사 사건 등을 망라하는데 채권채무, 임대차, 세금, 교통사고, 상속, 건축, 행정처분, 법률해석, 소송절차 및 구제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자유롭게 문의할 수 있다.

구는 원활한 상담진행을 위해 구청 고문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20여명의 법률상담관을 지정할 계획이다.

무료 법률상담에는 성북구민은 물론 지역내 상인이나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할 경우 성북구청 기획경영과 법제팀(920-3318)으로 전화 예약신청을 하면 상담일정을 지정받게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장애인 등은 우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