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과수농가 '곤파스' 직격탄
남양주시 과수농가 '곤파스' 직격탄
  • 방동순 기자
  • 승인 2010.09.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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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초속 27m/s 위력 수확기 앞둔 과수 시설채소 등 70억원 대 피해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배과수농장에서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2일 오전 3시경 태풍 ‘곤파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진입해 영향권에서 벗어난 금일 낮12시까지 주택, 도로, 농작물(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번 태풍은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최대초속 27m/s를 넘어 수확기를 앞둔 과수 및 시설채소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배(과수)의 경우 총면적 404ha에 이르는 면적에 평균 37%의 낙과(落果)피해가 발생해 피해금액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피해복구 및 피해보상 등이 절실한 실정이다.

한편 남양주시 이석우시장은 과수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실의에 빠진 농민들과 어려움을 나누며 격려하였다.
또한 이시장은 농업피해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피해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인력지원 및 피해보상 등에 대해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