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전국연대,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
독도수호전국연대,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
  • 임지원 기자
  • 승인 2010.09.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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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 일본대사관 앞

독도수호전국연대(대표의장 최재익)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日방위백서 독도영유권주장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독도연대 관계자는 "일본제국주의로부터 국권을 강제로 탈취당한 한일강제병합 100년과 해방 65주년을 맞아 일제의 진정한 사과를 요구한다"면서 "독도영유권 주장은 우리 국민을 무시하고 민족을 업수이 여기고, 침략의 역사를 하찮게 여기는 오만방자한 행동에 분노하며, 일본 정부를 강력히 성토, 규탄하고자 기자회견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연대는 일본 간나이토총리의 사과 담화에 대해 '한반도 병탄을 위한 강제병합 무효선언은 물론 과거 침략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법, 독도찬탈음모의 즉각 포기 선언 등이 빠진 과거 수준의 의례적인 간나이토 총치의 사과는 전범국가의 수장으로서 전혀 진정성이 없는 담화이며, 진정한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중적 형태'라며 강력히 규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