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3구역 소형주택 18세대 추가공급
응암3구역 소형주택 18세대 추가공급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0.11.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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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주거안정대책 일환, 재개발 계획용적율 20% 상향

서울시는 은평구 응암동 171번지 일대 1만8631㎡에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소형주택 18세대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3월 서민 주거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재개발사업의 계획용적율을 20%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곳은 은평구청 사거리와 영락중학교 사이에 있는 응암동 제3주택재개발 구역으로, 당초 용적율 236% 이하 11~19층 6개동 332세대 규모에서 용적율 245% 이하 13~19층 6개동 350세대 규모로 변경된다.

이번 변경에 따라 늘어나는 18세대는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으로 건립된다.

응암3구역은 용적율 상향에 따라 가구수는 늘지만 단지 조성계획 및 건축계획 기본틀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 조합은 세대수 증가에 따른 사업이익으로 조합원들의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계획용적율 상향내용을 반영한 응암3주택 재개발정비계획 변경결정을 지난달말 고시했다.

한편 서울시가 지금까지 계획용적율 상향을 통해 소형주택 추가공급을 추진한 재개발정비구역은 △상수제2 48세대 △용강제2 50세대 △용강제3 49세대 △아현1-3 39세대 △돈암․정릉 52세대 △금호23 125세대 등 6개 재개발정비구역 총 363세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