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구리시체육관에서 수능을 마친 2300명의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2010년 꿈과 희망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했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재)구리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험생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적 욕구충족과 내일을 위한 에너지 재충전으로 진로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콘서트는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경연대회에 이어 라디오 공개방송을 인기 개그맨 감성의 사회로 진행해 인기를 얻었다. 또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기가수 아웃사이더, 자자, JQT, DNT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줬다.

한편 구리시는 콘서트 이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1학년도 정시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구리시체육관에서 진행된 입시 설명회엔 입시상담전문가들이 수험생들과 1:1 진학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