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인재양성 노력이 국가품질상 인재개발분야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

도는 제3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인재개발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과 인재개발 등 혁신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포상하는 행사로, 도는 이번 대회에서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 기초단체 중 최초로 국가가 인정하는 우수인재개발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한국표준협회 주관 심사로 결정된 것으로, 도는 리더십 부문에서 경기 리더십 아카데미, 간부 공무원 코칭 등을 운영, 인적자원관리부문에선 기관별 교육 컨설팅 운영, 직무 성과계약제 운영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펼쳐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기관 인재개발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내갈 계획이다.

김문수 도지사는 “공무원 교육을 통해 직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인재개발 우수기관 수상을 계기로 인재개발분야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와 함께 지난해 경기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양대학교 내 홍보전문가 과정을 개설하는 등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무원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