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조원용 건축사는 건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사람’임을 강조하며, 누구든지 생활 속에 배여 있는 건축을 알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조원용 건축사는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수년간 설계를 하며 느꼈던 건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더해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를 발간했다.
책은 △건축, 생활 속 이야기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 △건축, 사람을 살리거나 죽이거나 △건축, 약한 이를 돕다 △우리의 건축, 한옥 △친환경 건축, 멀리 있지 않네 △청소년, 건축가의 꿈을 키우자 등을 소주제로, 생활 속에서 늘 접하고는 있지만 잘 몰랐던 ‘건축’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이뤄져 있다.
조원용 건축사는 “삼풍백화점 붕괴 당시 구조봉사활동을 하면서 사람을 살리는 건축과 죽이는 건축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으며, 사람에게 행복과 유익을 주기 위해서는 건축이 사랑으로 지어져야 한다는 철학을 가슴 깊이 새겼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건축, 생활 속에 스며들다>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10 우수저작 공모전 당선작이며, (사)환경미술협회의 추천도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