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공정사회 시민실천 협약
구리시, 공정사회 시민실천 협약
  • 방동순 기자
  • 승인 2011.01.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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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 기관 참여 ‘공정 기회ㆍ공정절차ㆍ공정관계ㆍ공정결과’ 약속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신년인사회 후 아름답고 공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정치·종교·언론단체 등 10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시민 공동실천 협약식’을 마련했다.

협약식은 관내기관 단체대표가 가로 13m, 세로 1m의 초대형 결의문 족자에 서명하고 실천의지를 결의했다. 또 결의문에는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공정한 기회, 공정한 절차, 공정한 관계, 공정한 결과'가 충족되는 공정한 사회조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한다는 5대 공동실천사항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선 구리시가 지난해 10월 제25회 시민의 날을 맞아 구리시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경찰서, 남양주세무서, 구리소방서 등 5개 행정기관이 공정한 사회 조성을 위해 결의한 내용채택에 이어 ‘공정한 사회’ 실천 분위기를 전 시민으로 확대하는 5대 공동실천사항을 담았다.

특히 지난해 구리시는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구리시 공정한 사회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리시 100대 ‘공정한 행정’ 실천과제를 행정의 제1목표로 추진해 왔다. 또 전국의 50개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구리시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계획서에는 20만 구리시민 모두가 신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구리시의 공정한 사회 실천 의지가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