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구제역 백신도 안 통해
남양주시, 구제역 백신도 안 통해
  • 방동순 기자
  • 승인 2011.0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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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읍 내곡리 농가 의심축 신고 유우 77두 살처분키로

남양주시 재난안전(구제역 방역)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에서는 구제역 예방백신접종 이후 접종농가인 진접읍 내곡리 농가에서 지난 6일 의심축이 신고 되어 예방적 차원에서 유우 77두를 살처분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대책본부는 살처분 예정지에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했고, 기 살처분 매몰 조치한 매몰지(진건읍 사능리)에 대하여 침출수를 채취하여 구제역 바이러스 검사 및 살처분 농가의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매몰지 사후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본부에서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농장 인근 축산농가에 대한 집중예찰을 실시하여 의심증상 청취 시 가축 방역관(경기도 북부위생연구소)을 현장에 즉시 투입하여 예방적 살처분 등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시 방역체계를 가동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농가 소독 홍보 및 방역 지도로 구제역의 확산방지 및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지난 6일 사람의 왕래가 많은 재래시장인 마석장, 장현장, 광릉장 3개소를 임시 폐쇄 조치해 구제역감염경로를 차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