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장, 현장행정 스타트
강남구청장, 현장행정 스타트
  • 정응호 기자
  • 승인 2011.01.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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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21, 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

강남구 ‘제1호’ 여성구청장으로, ‘신뢰받는 구정’을 강조하며 지역 곳곳을 누비며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해 온 신연희 구청장이 신묘년 새해 관내 22개 전 동을 순회하며 ‘지역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새해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사업들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구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함은 물론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인 이번 ‘지역주민과의 대화’는 10일부터 11일간 하루 2~3개 동씩 나눠 진행된다. 해당 지역의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등 주민대표 및 시ㆍ구의원들이 참석해 신년인사와 함께 지역현안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으로 꾸려진다.

먼저 신연희 구청장이 올해의 구정운영 방향을 설명한 뒤 해당 지역의 동장과 해당사업의 소관국장이 지난해 추진한 지역사업의 결과와 올해의 주요사업을 보고하고 이어 참석주민들이 구청장에게 바라는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하고 자연스런 의견교환을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신 구청장은 지난 해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와 ‘G20 정상회의’ 등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국제대회를 강남에서 성공적으로 치러낸 원동력이 된 구민을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실한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 △학교 안전문제 해결과 공교육 만족화 추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보육시설 확충 △그린웨이 산책로 조성 등 ‘구민이 행복한 명품도시’ 구현을 향한 강남구의 새해 비전을 제시한다. 또 신 구청장은 동주민센터의 일선 공무원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역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주민의견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구체화 작업을 통해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