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다문화 가족 한국어교실 운영
용산구, 다문화 가족 한국어교실 운영
  • 임지원 기자
  • 승인 2011.01.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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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언어문제로 한국생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2월7일까지 다문화가족 4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2월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주2회(화ㆍ목) 진행된다. 특히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위해 개강 전 한국어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별로 첫걸음반, 초급반 2개 반을 편성, 운영한다. 첫걸음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기초반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김정애 가정복지과장은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실은 이미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이지만 해마다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는 만큼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져 구청에서 별도로 교육 과정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가정복지과(2199-71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