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평균경쟁률 50.2:1 기록
5급 공채 평균경쟁률 50.2:1 기록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1.02.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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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명 모집에 1만7928명 출원, 출입국관리직 164:1 최고

행정안전부는 357명을 선발하는 2011년도 5급 공채시험에 모두 1만792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 지난해(45.8:1)보다 조금 높아진 평균 50.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행정직군은 255명 모집에 1만4078명이 출원해 55.2:1, 기술직군(72명)은 2191명이 접수해 30.4:1, 외무직(30명)은 1659명이 응시의사를 밝혀 55.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2명을 뽑는 출입국관리직은 328명이 출원해 가장 높은 164:1을 기록했다.

40명 선발예정인 지역구분 모집에서는 1346명이 원서를 내 평균 33.7:1의 경쟁률을 나타낸 가운데 전남지역 일반 행정직이 68:1로 가장 높았다. 올해 처음으로 각 1명을 선발하는 외교통상직 러시아어‧아랍어능통은 각각 21:1, 1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6.8살로 지난해(26.7살)와 거의 같았고 최고령 응시자는 법무행정직에 지원한 1956년생 남성이다. 연령대별 분포는 25~29살이 42.8%(7680명)로 가장 많았고 20~24살 5973명(33.3%), 30~39살 4066명(22.7%), 40~49살 204명(1.2%) 순으로 나타났고 50살 이상은 5명이다. 또 여성 출원자는 전체의 38.1%인 6830명으로 전년도와 비슷했다.

1차 필기시험은 이달 26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곳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외무직 4월6일, 행정직 4월21일에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gosi.kr)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