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초등학교 120명, 용산구종합행정타운 방문
이태원초등학교 120명, 용산구종합행정타운 방문
  • 임지원 기자
  • 승인 2011.02.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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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15일부터 16일 관내 초등학교 2ㆍ4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용산구종합행정타운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서울이태원초등학교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초등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정 현황을 소개하고 용산구의 주요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게 해 구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태원초등학교 학생들은 2일에 걸쳐 용산구의회를 시작으로 용산아트홀, 용산구청 내 U-통합관제센터, 인터넷방송국, 홍보관을 탐방했다.

특히 U-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은 이태원초등학교 주변에 CCTV가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배우고 실제로 모니터를 통해 그 주변을 실시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인터넷 방송국을 둘러보며 방송제작 과정을 듣는 것은 물론 직접 아나운서가 돼 뉴스를 진행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견학으로 관내 학생들이 용산구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고 자긍심과 애정을 가지게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