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장‧차관 한국전자정부 교육연수
4개국 장‧차관 한국전자정부 교육연수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1.03.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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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4월엔 파나마와 전자정부 양해각서 체결
▲ 28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외국 장·차관, 한국 전자정부 초청 연수'에 참석, 연수 개회식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산스 도미니카공화국 교통경찰청 장관, 사모라 코스타리카 치안부차관,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바야스칼랑 몽골 법내무부 차관, 에살리에프 키르기즈스탄 교통통신부 차관,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사진 = 행정안전부>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UN의 전자정부평가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된 우리나라 전자정부를 배우기 위한 외국 장‧차관 등 지도급 인사들의 방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남미 도미니카공화국 등 4개국의 장‧차관이 행정안전부 주최 ‘전자정부 초청연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참석자는 호세 아니발 산즈 히미니언 도미니카공화국 교통경찰청장(장관급), 마리오 사모라 코르테로 코스타리카 치안부차관, 탈라이벡 에살리에프 키르기스스탄 교통통신부 차관, 바야스칼랑 건가 몽골 법내무부차관 등이다.

이들 4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은 28일 환영오찬 및 서울경찰청‧행정안전부 방문에 이어 29일 정부통합전산센터와 한국조폐공사를 방문한다. 30일에는 행정안전부 1차관과 면담 후 ‘스마트시대의 전자정부 추진전략’ 및 ‘국가별 전자정부 전략과 프로젝트’, ‘전자정부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 3개의 세션으로 이뤄진 세미나에 참석한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과 코스타리카는 중남미국가 중 우리나라 전자정부시스템을 최초로 도입, 전자정부 수출거점이 되고 있다. 또 몽골은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과 정부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에 있고, 키르기스스탄은 지난해 말 정보인프라 환경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정보접근센터 구축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브루나이 에너지장관과 온두라스 과학기술부장관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고, 4월에는 파나마 정부혁신청장(장관급)과 차장이 방한해 행정안전부와 전자정부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