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니어칼리지’ 개강
‘강남시니어칼리지’ 개강
  • 정응호 기자
  • 승인 2011.03.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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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삼성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강남시니어칼리지’를 개강했다.
이는 지역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노후생활 설계와 노인 역량강화를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구의 대표적인 ‘노인전문 강좌’로 매년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9년 처음 개강한 ‘강남시니어칼리지’는 지금까지 730명이 입학해 454명이 수료했으며, 보육원ㆍ어린이집ㆍ도서관 등에서 실버강사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수료생도 배출할 정도로 수준이 높다.
강남시니어칼리지는 지역 어르신 180명이 등록했으며, 총 16주에서 20주 동안 전문강사 양성과정과 고품격 교양강좌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잉글리시 스토리텔러 △전통놀이ㆍ동화구연 지도사 등 2개 강좌가 개설되며, ‘고품격 교양강좌’는 △음악아카데미 △미술아카데미 △세계문화사 △재테크 칼리지 등 4개 강좌로 나눠 수업하는데 음악회, 미술관 관람 등의 체험활동과 세계문화사, 재테크 기법 등 테마별 이론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고품격 교양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춘남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고품격 교양대학 ‘강남시니어칼리지’가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노후생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