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나라기록포털로 서비스…문서 3건, 시청각 5건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950년대 문맹퇴치운동’ 관련 기록 8건을 이달의 기록으로 선정하고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로 서비스한다.
제공 기록물은 문맹국민 완전퇴치계획(1953), 제2차 전국문맹퇴치교육실시안(1954), 입대 예정 문맹 장정 교육에 관한 건(1958) 등 문서 3건을 비롯해 전국 문맹퇴치교육 공로자 표창식(1953), 대학생 농촌 문맹퇴치 계몽활동(1962) 등 사진자료 2건이다. 또 동영상 자료는 문맹퇴치운동(1962), 대학생 농촌계몽활동(1994), 문맹(국회의원 선거‧전쟁 등, 1994) 등 3건이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해방 이후 국가의 중요한 정책과제가 됐던 ‘문맹퇴치운동’은 1950년대 본격적으로 추진됐고 1960년대 초 국민재건운동본부가 주관한 문맹퇴치운동, 대학생 농촌계몽운동으로 이어졌다.
이 결과 해방당시 만 12살 이상 국민의 78%(1025만3188명 중 798만902명)이던 문맹률이 1960년대 28%로 낮아지는 등 커다란 성과를 거뒀고, 민주주의는 물론 한글교육이 뿌리내리는 토대조성 등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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