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지자체에 공명선거상황실
재‧보궐선거 지자체에 공명선거상황실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1.04.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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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곳 등 38곳서 27일 재‧보궐선거 치러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오는 27일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중구와 경기 성남 분당 등 전국 38개 지자체에 공명선거를 위한 선거상황실이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4.27 재‧보권선거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공직기강 확립, 불법선거운동 단속 강화,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활동 전개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관련, 해당 지자체에 공정선거 추진지침 시달에 이어 시‧도 부단체장 등을 통해 공명선거 실천을 강조하고 선거가 끝날 때까지 특별감찰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경찰관서별 ‘수사전담반’ 운영과 함께 후보자등록 시작일인 12일부터는 ‘수사상황실’로 확대‧설치해 불법선거운동을 24시간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홈페이지에 홍보배너를 개설하고, 다중집합 장소의 옥외전광판 92곳(공공용 59, 민간용 33) 및 아파트 옥내방송 등을 이용한 공명선거 및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3(경기 성남 분당을, 전남 순천, 경남 김해을), 광역단체장 1(강원도), 기초단체장 6(서울 중구, 울산 중구‧동구, 강원 양양군, 충남 태안군, 전남 화순군), 광역의원 5(울산 중구4, 충북 제천시2, 전북 전주시9, 전남 화순군2, 경남 거제시1), 기초의원 23곳에서 치러진다. 선거 실시 사유는 <선거법> 위반 등 당선무효가 25곳으로 가장 많고 법률위반에 따른 피선거권 상실 4, 사망 5, 사직 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