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떠나는 강동 역사·생태체험여행’
‘자전거로 떠나는 강동 역사·생태체험여행’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1.04.15 17:39
  • 댓글 0

4월~11월 짝수토요일 운영
▲ 지난 9일 문화관광전문가와 자전거동호인, 가족시범단이 ‘자전거로 떠나는 강동 역사ㆍ생태체험 여행’ 제1코스를 돌아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ㆍ4째 토요일 ‘자전거로 떠나는 강동 역사ㆍ생태체험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은 △신석기시대로의 시간여행 △한성백제의 숨결이 깃든 강동 ▷가족과 함께 1박2일 야영하기 ▷아리수의 발원지 강동 ▷생태체험의 보고 강동 ▷고구려의 기상을 품은 강동 등 총 6개 코스로 총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스별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신석기인의 생활체험, 허브심기, 별자리관찰, 생태학습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정의달을 맞아 5월14일에는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일자산가족캠핑장에서 자전거여행과 함께 야영을 하는 코스가 마련됐다.

한편 유영준 교수(건국대 문화창조도시연구소장ㆍ동국대학교지리교육학과 겸임교수)가 역사ㆍ생태체험여행 강의를 맡고, 관련학과 대학원생들과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여행도우미로 참여한다.

첫 여행은 23일 풍납토성을 출발해 몽촌토성, 해맞이 광장, 둔촌동 습지, 이집선생 둔굴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 9일 문화관광전문가와 자전거동호인, 가족시범단 등과 함께 제1코스를 시범 운영했다.

1회당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5000원(점심식사). 구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나 전화(480-1717)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자전거를 준비 못한 참가자를 위해 현장에서 자전거 무료대여도 해주고, 사전에 고덕동에 위치한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에 들러 자신의 자전거를 미리 수리하고 점검해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