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 개최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 개최
  • 송이헌 기자
  • 승인 2011.04.29 13:47
  • 댓글 0

29일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 운영ㆍ지원 조례>를 제정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부터는 관내 25개 전 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전지킴이를 배치, 아이들 하굣길 안전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는 29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관내 전 초등학교의 안전지킴이단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

학교마다 30명 내외로 학부모나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지킴이는 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이나 아동범죄, 교통고 등 각종 사건ㆍ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학교별 1일 2인씩 3개조(6명)로 편성해 하교시간대(13:30~16:30)에 등ㆍ하굣길 교통 안전지도, 학교주변 배회하는 어린이 선도, 학교 통학로ㆍ놀이터ㆍ공원과 같은 취약지역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08년 3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강동구 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을 시범 운영해 2009년 6개교, 2010년에는 9개교로 확대 운영했으며, 올해 관내 25개 전 초등학교와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운영’에 관한 공동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