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호 비서진 '삼각편대'
최문순호 비서진 '삼각편대'
  • 한성혜 기자
  • 승인 2011.05.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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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특보 조한기, 비서실장 허 영, 비서관 김용철 씨 기용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지난 9일자로 정무특별보좌관, 비서실장, 비서관 등 비서진 인사를 단행했다.
정무특별보좌관에는 문화관광부장관보좌관과 前 한명숙 국무총리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한 조한기씨, 도지사 비서실장에는(사)일촌공동체 강원본부 대표와 4.27 재보선에서 최문순 지사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허 영 씨, 비서관에는 최문순 도지사의 국회보좌관을 지낸 김용철씨를 각각 발령했다.

도는 이번 인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민선 5기 도정의 안전적인 조직운영과 함께 대외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비상근 정무특별보좌관직을 신설, 국회ㆍ중앙부처와의 예산확보 등 대외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무특별보좌관직은 지난해 10월에 있은 도 직제개편에서 기존 정무부지사직이 경제부지사체제로 전환되면서 기본 정무분야의 자문ㆍ보좌 기능을 발전적으로 보완ㆍ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에 다시 부활시킨 것이다.

<프로필>
조한기(45세) 정무특보는 충남 서산 출신으로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2007~2008년 이창동ㆍ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 보좌관과 前 한명숙 국무총리의전비서관을 역임했다.
허 영(41세) 비서실장은 강원 양구 출신으로 강원고, 고려대 사회학과, 동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수료, 1992년 제25대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김근태 의원 비서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