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명품 농산물 브랜드 창출
남양주시, 명품 농산물 브랜드 창출
  • 방동순 기자
  • 승인 2011.05.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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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연구회 창립총회, 오이ㆍ호박ㆍ토마토 주축

[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남양주 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남양주시과채연구회’를 창립했다.

이번 창립은 농업기술센터가 오이, 호박,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남양주시 관내 농가를 주축으로 과채연구회를 결성하고 과채작목의 최신 재배기술과 선진농업에 대한 정보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남양주시는 90농가에서 82ha의 과채를 재배하고 있으며 도시화에 따라 토마토, 오이 등 과채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재배면적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과채류의 재배는 타작목에 비해 전문적인 농업기술이 요구돼 재배기술이 부족할 경우 실패할 위험요소가 높아 과채연구회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 과채연구회 준비모임을 갖고 토마토, 호박 농가는 2000㎡이상 재배농가, 오이는 2000㎡이상 재배면적과 연간 1만5000만원 출하실적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과채연구회를 창립하게 된 것.

앞으로 농업기술센터는 과채연구회를 대상으로 과채의 최신기술과 전문가초청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