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나눔실천’ 캠페인
남양주시 ‘나눔실천’ 캠페인
  • 방동순 기자
  • 승인 2011.06.0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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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소외계층을 발굴,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공무원들이 나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무원, 사회복지협의체위원, 희망케어센터직원 등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관내 전철역, 이마트, 롯대마트 등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희망케어센터라는 신복지 시스템을 운영, 복지사각지대가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하면서도 혹시 있을지 모를 방치된 소외계층을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이웃과 함께 해야죠'란 주제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일제조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제조사추진단’을 구성, 읍면동에는 읍면동장을 팀장으로 하는 추진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유관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협조를 얻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찾아낸 뒤 이들에게 복지혜택을 줄 방침이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에서 찾아낼 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로 각종 시설의 아동동반 노숙·투숙자, 무료·임시 보호시설 이용자,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창고·움막·공원·공가ㆍ교각인근에서 거주하는 자, 그리고 찜질방·여관·PC방 등에서 상당기간 아이들과 함께 거주하는 자 및 유기·방임·학대받는 아동,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회로부터 방치된 이분들을 볼 경우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번)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시청, 희망케어센터, 리·통장등에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