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배호가요제 참가자 접수
제15회 배호가요제 참가자 접수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1.06.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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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CD 테이프 보내야, 입상자엔 가수인증서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안개낀 장충단공원, 비 내리는 명동, 비오는 남산 등 주옥같은 노래를 불러 1960년대 중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을 풍미한 가수 배호를 기리는 ‘제15회 배호가요제’가 다음달 16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배호사랑회(회장 최종문)가 주최하고 중구청,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수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가수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신인들의 불꽃 튀는 대결과 인기가수들의 축하 쇼가 함께 펼쳐진다.

주최 측인 배호사랑회는 가요제 개최외 관련, 이달 30일까지 배호노래부문 및 기성 트로트부문 등 2개 부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신분증(사본), 직접 부른 노래가 담긴 CD나 테이프 등을 배호사랑회(중구 신당4동 340-54 수창빌딩 203호, 전화 2253- 0708)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2253-0780) 등 방법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또 인터넷(http://cafe.daum.net/bhfb)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CD나 테이프만으로 1차 예심(7월2일)을 치른 뒤 7월10일 오후 3시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2차 예심을 통해 본선진출자를 가려 뽑은 뒤 7월16일 본선을 진행한다. 배호가요제 입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에서 가수 인증서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