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알뜰한 휴가를 원한다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운영하는 휴양소를 찾으면 된다. 구는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인 강원도 횡성과 충남 태안에 일반 콘도미니엄보다 저렴한 가격, 최신식의 각종 편의시설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소재 ‘횡성 서초수련원’은 횡성군 내 폐교 부지 9257㎡를 매입해 지난 2007년 4월 건립한 휴양소로 지하1층ㆍ지상4층에 총 32개(4인실 20ㆍ8인실 10ㆍ13인실 2)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스포츠 시설, 북까페 등을 새로이 마련하고 노래방을 리모델링해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 첨단 IT 시설을 갖춘 200명 규모의 대강당, 소규모 연회를 위한 다목적실(연회장), 탁구장, PC방, 식당, 넓은 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직장인들의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수련원 내 조성된 ‘명품숲’은 약 3㎞ 거리에 야외학습장, 숲탐방 코스 4개소(12.2㎞)가 있어 숲 걷기 및 바이크 코스로 적합해 알뜰휴가에 나선 가족이나 단체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서초구 주민이 이용할 경우 4인용 기준으로 비수기에는 3만5000원, 성수기에는 5만5000원(타 지역 주민 8만원)이며, 횡성 서초수련원홈페이지(033-342-3016~7)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하1층ㆍ지상7층 규모로 충남 태안에도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태안 서초휴양소는 총 47개(4인실 31ㆍ8인용 16)의 객실과 식당, 강당, PC 방 등의 부대시설, 야외에는 쉼터와 어린이놀이터, 바비큐장, 잔디구장, 족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포켓볼장, 탁구장 등이 있다. 태안 서초 휴게소는 인터넷(http://www.seocho.go.kr/site/ta/index.jsp)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