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만점' 몽골 마상쇼 '더위 사냥'
'스릴 만점' 몽골 마상쇼 '더위 사냥'
  • 방동순 기자
  • 승인 2011.07.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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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동몽골문화촌 민속·마상공연 야간공연
[시정일보] 습하고 무더운 한여름밤을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 있는 듯한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려면 '남양주시 수동몽골문화촌'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 3월부터 몽골민속공연과 마상공연을 매일 2회씩 실시하고 있는 몽골문화촌에서는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과 8월(2개월)에 1회씩 야간공연을 추가로 실시하여 몽골전통공연을 통해 여름밤의 열대야를 식힐 수 있다.

금년도 개장이래 11만명이 전시관 및 공연장을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남양주시의 수려한 계곡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수동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여름밤 더위를 피할 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 색다른 야간공연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돔형 야외공연장으로 건축된 마상공연장에서의 마상공연은 수동계곡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는 피서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공연내용으로는 10여마리의 말과 고도로 훈련 된 공연단원들이 각종 마상기술을 선보이고, 그동안 관람했던 관람객들이 공연내용 중 압권으로 손꼽는 고공서커스를 더욱 새롭게 개편하고 공연내용에 스토리를 구성하여 공연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듯 한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공연이 끝난 후 어린이관람객을 위해 공연단원과 공연에 출연한 말을 타고 사진을 찍는 작은 이벤트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어린이와 부모님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공연시간은 민속공연 18:00부터, 마상공연은 19:40분부터 실시한다.

찾아가는 방법으로는 경춘전철 마석역에서 하차하여 330-1번 버스로 환승하여 방문할 수 있고,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330-1번 버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몽골문화촌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