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 ‘청렴 전도사’
김영배 성북구청장 ‘청렴 전도사’
  • 문명혜 기자
  • 승인 2011.08.16 11:25
  • 댓글 0

전 직원에게 청렴서한문 발송, “부패없는 청렴성북” 강조
▲ 김영배 구청장

[시정일보] 민선5기 들어 구청장 이하 전 직원이 청렴을 향해 질주하는 자치구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성북구로 최근 김영배 구청장이 직접 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활용, 청렴서한문을 보내 주목을 끌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이 이번 직원들에게 청렴서한문을 보낸 것은 자신의 청렴의지를 전파하고, ‘부패없는 투명한 청렴 성북’ 구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청렴은 아주 작은 일을 지키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청렴을 위한 소소한 노력들이 모여 성북구의 소중한 꿈을 이뤄가는 원심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공직자들 스스로 각자의 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공직에 처음 입문했을 때의 첫 마음을 기억하면서 업무에 임한다면 분명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가운데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또 “행복은 하는 일, 희망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에 달려있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면서 “신뢰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고 이를 통해 꿈을 하나하나 현실로 이뤄가며 행복을 찾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김 구청장의 서한문을 받은 성북구 직원들은 “구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메시지이니 만큼 청렴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다”고 입을 모은 뒤 “부패없는 청렴 1등구를 향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