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부재자투표 18~19일 실시
무상급식 부재자투표 18~19일 실시
  • 방용식 기자
  • 승인 2011.08.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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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청사 등 30곳에 투표소, 선관위 홈페이지로 확인

[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실시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 부재자투표가 18일과 19일 이틀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부재자투표는 주민등록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치구 선관위가 설치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관위는 이를 위해 자치구청사와 구민회관 등 26과 교도소 등 4곳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했다. 투표소 위치와 약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www.nec.go.kr) 또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www.su.election.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를 하려면 반드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선관위로부터 받은 발송용 봉투와 회송용 봉투, 투표용지를 가지고 가야 한다. 또 거소투표자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다음 투표일인 8월24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자치구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는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할 사람이 거소투표의 방법으로 기표하거나 투표하기 전에 미리 기표, 투표소에 가져온 경우에는 무효 처리된다”면서 “해당 투표권자는 이 점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재자투표를 하지 못한 부재자신고인은 투표당일인 24일 주민등록지의 해당 투표소에 가서 부재자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반납하고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