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도서관을 좋아해"
"여자들은 도서관을 좋아해"
  • 방동순
  • 승인 2011.09.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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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도서관 서비스 만족도 조사, 이용자 성비율 7대3으로 '여성 월등'

명품 남양주시남양주시(시장 이석우) 평생교육원(원장 조대제)은 지난 6월27일∼7월10일까지 14일간 7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1년 도서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응답자는 총 823명으로 성별로는 7:3으로 여성 이용자가 많았으며 연령대는 20∼30대 주부가 주요 도서관을 이용하고, 직업군으로는 주부나 학생층이 도서관을 찾는 이용객으로 나타났다.

또 도서관이용부문에 대해서는 전체응답자의 78%가 “일주일에 1회 이상 도서관을 찾는다”고 응답했고, 56%는 도서대출이 도서관을 찾는 목적이라고 답했다

특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층은 주로 주부와 학생으로, 대부분 도서 대출과 개인학습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문학자료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의 69%가 문화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도서관이용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직원의 친절한 응대와 업무처리 신속성에 만족 78%, 대출 권수와 대출기한 만족 71%, 운영시간(오전 8시 개관~오후 12시 폐관)과 연363일 개관(새해1일, 추석명절날 휴관)만족이 81%로 나타났으며 시설로는 청결도와 관리 만족이 74%로 나타났다. 또 종합적으로 전체 응답자의 74%가 지난해보다 도서관서비스의 질이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도서관이용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직원 전문성에 대해서는 54%, 만족 장서로는 도서의 최신성과 다양성 47%, 만족 시설로는 휴게시설 구비성 46%, 만족 홈페이지관리로는 자료검색 및 정보습득 용이성이 40% 만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불만 사항에 대해서 철저히 보완, 363일 개관하는 도서관, 24시간 근무하는 도서관, 시민이 운영하는 도서관, 언제 어디서나 도서를 즐길 수 있는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