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와 종교를 뛰어넘어 소통하는 구상한강예술제
장르와 종교를 뛰어넘어 소통하는 구상한강예술제
  • 정칠석
  • 승인 2011.09.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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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속의 오늘’주제로 처음열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1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 구민과 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영원속의 오늘’이라는 주제로 제1회 구상한강예술제를 펼친다.

금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게 될 구상한강예술제는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 문화예술계의 정신적 영향을 준 구상 시인을 회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상시인과 구상문학상 수상자들의 ‘시’를 다른 예술 장르로 표현함으로써, 구상한강예술제가 장르를 탈피한 소통의 예술제로 승격되어 일반인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구상시를 입춤으로 표현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방귀희, 김형태, 김정묘의 시낭송과 봉문스님의 서예 퍼포먼스, 뉴드림어린이합창단의 합창, 가야금명인 지성자의 연주, 대중가수 장사익, 이동원, 팝페라 가수 듀오아임(김주세페, 김구미)의 노래공연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에 지역 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구상한강예술제가 예술인과 시민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예술계 초청인사 200석, 주요 내빈 및 구민 300석, 총 500석이 마련되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