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무원이 부르는 '청렴 희망가'
양천구, 공무원이 부르는 '청렴 희망가'
  • 정칠석
  • 승인 2011.10.06 13:09
  • 댓글 0

연극동아리 창작 뮤지컬 공연으로 직원청렴교육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28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인식의 전환을 통하여 투명행정을 실현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하여 청렴과 창의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변화 트랜드와 공직가치의 변화’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한류열풍과 글로벌화, 소셜미디어, 지식정보사회와 집단지성에 대한 시대적 변화와 창의혁신을 접목하여, 발상의 전환을 통한 공직자의 능동적인 참여와 온고지신을 기본으로 참신한 변화, 공직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이다.

또한 이날 청렴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오랜 교육방식의 틀을 깨고 공연되는 청렴 창작뮤지컬은 직장 내 연극동아리 단비가 극본 초고부터 여러 차례 수정작업을 거쳐 배우캐스팅과 캐릭터 설정, 무대연출까지 직접해 아마추어의 힘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하며 청렴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공연내용은 조선조 명종때 청백리를 지닌 가문에서 태어난 오청렴이 공무원 임용이 되었으나 청렴하고 고지식한 성품으로 인해 여러 차례 승진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한순간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로 꿈과 현실이 오버랩 되면서 극적인 반전의 묘미를 보여준다.

직원들 스스로가 청렴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연극을 기획한 양천구 연극동아리 ‘단비’ 관계자는 “초연된 이 무대를 전문배우들의 연극무대와 비견한다면 이야기의 구성과 기교, 기술적인 무대연출과 화려한 소품 등 많은 차이가 있지만, 공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음악선율에 맞춰, 코믹요소를 가미한 연극은 직원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며 이를 계기로 연극동아리 단비는 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포부를 피력했다.

구는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며, 투명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직원 스스로가 만들어가며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청렴교육을 실시해 나아갈 계획이며 이로써 공직자가 바로서는 양천구, 부패 없는 깨끗한 양천을 위해 더욱 더 청렴의식을 강화하여 다양한 청렴시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