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방용식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일 동 자치회관에서 금년 한 해 운영된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지역주민 간 지방자치 정보와 역량을 함께 나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창신동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자치회관 운영 우수사례 및 프로그램 발표회’는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국악밴드 ‘크레용’과 구립합창단 식전행사에 이어 자치회관 유공자 표창, 프로그램 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는 숭인2동 ‘나눔 동네 만들기’, 혜화동 ‘시와 이야기가 있는 혜화마을 문학길 나들이’, 이화동 ‘우리 마을 푸르게, 푸르게 녹색마을 만들기’, 청운효자동 ‘함께 걷는 우리길’ 등 10곳이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또 삼청동은 오카리나 연주, 종로1~4가동은 기방무, 창신2동은 얼쑤! 신명나는 우리네 사물놀이를 공연하는 등 8곳이 우수프로그램을 선뵌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 2곳, 우수상 4곳, 장려상 5곳을 선발해 시상하고 열띤 응원을 펼친 3개 동에는 응원상을 수여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자치회관이 문화·복지·교육·자치가 살아있는 주민광장으로써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