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질병휴직제' 한 발 앞선 직원복지
송파구 '질병휴직제' 한 발 앞선 직원복지
  • 송이헌
  • 승인 2011.12.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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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질병고충직원관리계획 실시

[시정일보] 조직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차원에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질병 고충직원 관리계획’을 실시한다.

이 계획은 △사실상 업무수행이 불가능해 장기요양이 필요한 직원 △잦은 병원진료로 휴직이 요구되는 직원 △정신질환 등으로 정상적인 근무가 어려운 직원에게 ‘질병휴직’을 제공해 건강한 삶을 되찾게 함으로써 조직의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복지제도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1월16일부터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총무과 인사팀은 접수된 직원 본인이나 그 가족과 먼저 상담을 한 뒤 의료기관의 검진을 거친 후 국장회의를 통해 휴직이 결정된다. 휴직기간은 1년 이내이며, 휴직 중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진단서나 소견서를 제출하면 복귀 가능하다. 구는 휴직으로 생기는 결원에 대해 내년도 신규공무원 등으로 충원할 계획이다.